아시아나항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 마케팅 ‘맞손’

국내 유일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업
항공권 및 악기 운송 할인 등 지원
  • 등록 2024-06-17 오전 8:50:40

    수정 2024-06-17 오전 8:50: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향후 문화예술분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내 유일의 국립오케스트라다. 예술의 전당 상주 단체로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등과의 활발한 협업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해외 공연시 항공권·악기 화물 운송 할인 지원 △공연 영상물 기내 상영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공연 홍보 등을 진행한다.

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해외 공연시 아시아나항공 우선 이용 △아시아나항공 후원 컨텐츠 초대권 제공 및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공연 할인 제공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 초청 이벤트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8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예술의전당과 MOU를 체결해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문화예술 교류 및 지원 경험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우수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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