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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건조육은 총 10가지로 △이탈리안 살라미(50g·4500원) △몬테사노 하몽 세라노 그란레세르바(120g·1만2800원) △몬테사노 이베리안벨로타 핸드슬라이스(100g·4만8000원) 등이다. 해당 상품은 성수, 월계, 전주, 강릉 등 전국 42개 점포에서 운영하며 냉장 식품코너에 별도의 건조육 코너를 운영해 소비자 구매 편의를 도왔다.
건조육은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한 육가공품으로 익히지 않은 생고기를 발효시켜 만든 제품이다. 치즈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유럽 건조육의 경우 발효 과정에서 올리브유에 든 올레인산이 다량 생성돼 건강식으로도 알려졌다.
이마트 주류 매출을 살펴보면 16년 1분기 3.6%, 2분기 4.8%, 3분기 5.0%, 4분기 9.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홈술·혼술족이 즐겨 찾는 수입 맥주의 경우 16년 1분기 19.1%, 2분기 19.0%, 3분기 19.2%, 4분기 40.8% 상승으로 매분기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다양한 안주류 강화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매출 창출을 위해 유럽산 건조육 강화에 나선 것이다.
주성준 이마트 육가공 바이어는 “쿡방 열풍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식재료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월 10일부터 유럽 건조육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반응도 좋아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냉장가공육 매출도 48.2% 신장했으며 앞으로 유럽 건조육 운영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