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수석실 산하 AI(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에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첨단바이오비서관에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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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이 같은 인선안을 재가했다. 이들은 이번 주 중 정식 발령을 받고 대통령실로 출근한다. 과학기술 분야에 민간 전문가를 등용,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경우 교수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대학원에서 컴퓨터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이경우 교수는 사물인터넷·머신러닝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선 교수는 분자모델링을 이용한 이론생물물리학적 방법을 의약학 분야에 도입한 약물설계 전문가다.
한편, 과학기술수석실 산하 연구개발(R&D) 혁신비서관으로는 최원호 전 과학기술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공석인 미래·전략기술비서관실도 조만간 인선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