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관광상품 공모전 단체사진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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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경기관광공사가 경기 지역 청년들의 관광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4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관광상품 공모전’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 앤 컨퍼런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20개 팀이 참여해 창의성, 사업성, 지역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비드코퍼레이션’의 AI 기반 모험 큐레이션 서비스 ‘비드BEAD’, 최우수상은 ‘NexVision’의 포천 마을기업 연계 교육관광 콘텐츠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택시카풀 플랫폼(말랑트립) △로컬 푸드테크 기반 ‘수라상’(피스몬드) △봉사 콘텐츠로 지속 가능 가치를 창출하는 ‘볼룬트립’(스테디윈스)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려상 5팀을 포함해 총 2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공사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청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의 창업과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창업 심화교육, 공모전, 창업지원금 지원 등 경기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