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울시,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12-29 오전 11:15:22

    수정 2024-12-29 오후 7:17:55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울특별시와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각종 청년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경제적 자립·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서울시 주최 ‘청년주간’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금감원의 금융 교육·프로그램도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영(오른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29일 서울특별시와 청년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사진=금감원)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최근 청년층의 주식, 가상자산 등 재테크 관심 증가 등으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취근 취업난과 물가 상승에 금융 사기 유혹까지 겹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금융 교육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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