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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2.5%포인트 올랐다. 반면 이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윤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9.8%)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7.8%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8%,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0.8%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윤 후보는 20대(43.7%)와 30대(46.4%), 60대 이상(52.8%)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40대(51.5%)와 50대(38.4%)에서 앞섰다.
이번 대선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야당 후보로 정권교체’가 54.4%, ‘여당 후보로 정권 연장’이 38.2%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질문에는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73.7%가 윤 후보를 택했다. 이어 안 후보(16.8%), 김 후보(1.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ARS(100%)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