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뉴미디어 콘텐츠 매출 확대”

  • 등록 2021-05-17 오전 8:37:10

    수정 2021-05-17 오전 8:37:1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위지윅)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5%증가한 5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3000만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12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9억2000만원과 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적자 폭이 축소됐다.

위지윅의 실적개선 요인은 신규 확장현실(XR) 스테이지 인프라를 동력으로 기존 영화와 드라마 물량 뿐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매출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위지윅은 5세대(5G) 시대를 맞아 정책적 재원이 풍부한 메타버스 사업에서 컴투스, 시어스랩 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원천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 해나가고 있다.

또 위지윅은 자회사 엔피가 이달 코스닥 상장예심심사를 통과해 뉴미디어 사업분야의 새로운 모멘텀도 확보했다. 위지윅은 연내 론칭 예정인 지적재산권(IP) 중심 제작 스튜디오 ‘W콘텐츠 스튜디오’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토탈 밸류체인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엔피의 상장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드라마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JTBC편성이 확정된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최소 4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을 통해 전년대비 100% 이상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지윅스튜디오는 IP사와 제작사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의 2세대 스튜디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천IP 생산과 자체IP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 제작은 물론 유통 및 배급에 이르기까지 자체 선순환 구조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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