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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는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AI 등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견인했으며, 임기 후반기를 맞아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AI산업을 전담할 ‘AI국’ 신설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의 조직개편안은 현재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 본회의 최종 의결만을 남기고 있다.
이 같은 경기도의 시류에 맞춰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AI산업·기술 동향, 글로벌 주요국과 우리나라 정책, 경기도의 인공지능 산업 여건을 분석하면서 향후 인공지능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경기도의 잠재력과 역할을 강조하며 8대 정책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AI기술·서비스 실증 여건 풍부, 핵심 테스트베드는 경기도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글로벌 3대 강국(AI G3)을 목표로 AI 모델, AI반도체, 서비스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가치사슬의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AI관련 사업체와 인력, 연구개발 역량, 기술 수요, 판교 등 AI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집적지를 갖춘 지역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집적해 있고,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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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은 “AI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AI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AI 전초기지가 돼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8대 AI 정책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과원은 AI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AI신산업본부를 발족했고, 올 한 해 AI인력 1000명 양성, AI 관련 혁신기업 50개사 발굴ㆍ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AI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연구와 AI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