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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이번에 확인된 변이는 모두 발리에서 열린 국제행사와 관련됐다”며 “확진자 4명 중 1명은 내국인, 3명은 외국인으로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BA.4와 BA.5는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도 지난 9일 “현재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은 BA.4와 BA.5”라고 분석했다.
두 변이는 최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의해 잇따라 ‘우려 변이’로 지정됐다.
다만 BA.4와 BA.5가 감염자의 중증 입원·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6만명 이상 나왔으나, 최근 1000명 이하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