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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은 오후 4시 42분 기준 100만BTU당 3.91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58% 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더웨더와 앳모스피럭 G2 등 날씨예보 업체들이 내년 1월 중 미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예보하며 천연가스 수요 증가 기대로 이어졌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강추위는 일부 유정을 얼려 천연가스 생산에 차질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주 9%, 올해 들어 58% 오르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천연가스 선물 상승에 연동해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39달러, 0.55% 올라간 배럴당 70.99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2달러, 0.30% 상승한 배럴당 74.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