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무용단에서 활약 중인 스타급 한국인 무용수들을 초청해 선보이는 갈라공연이다. 2001년 격년 개최로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여름 국내 관객과 만나고 있다. 그동안 출연한 무용수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을 비롯해 한서혜, 하은지, 채지영, 김기민, 박세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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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공연마다 해외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가 소속 무용단의 외국 국적 무용수와 함께 내한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인 무용수끼리 파트너를 이뤄 무대에 오른다. 대신 초청 한국인 무용수가 6명 남짓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선아는 4년 만에, 이미리는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입단이 어렵기로 소문난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화제가 된 신예 강호현도 발레단 입단 이후 한국 무대에 처음 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적’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와 ‘차이콥스키 파드되’ 등 네오 클래식 발레, ‘펄’ 등 컨템포러리 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아, 이미리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즉흥성을 가미한 작품을 준비 중이다.
티켓 가격 3만~8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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