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호(왼쪽 두번째) 도로교통공단 ESG경영실장,김의철(왼쪽 첫번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데이터 분석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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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데이터 분석·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인프라 자원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대비한 미래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실증과 교통데이터 생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용호 도로교통공단 ESG경영실장, 김의철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연구개발(R&D) 과제인 ‘협력적 교통제어전략 도입을 위한 교통정보 음영구간 정보생성 및 운영관리 기술개발’의 교통정보 음영구간 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해 V2I(차량-인프라 간 통신) 기반의 자율협력주행을 지원하는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 시범지구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구간 내 터널과 교통인프라가 없는 음영정보 발생지역에 대한 교통데이터를 생성하고 경찰청 2-2과제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AI 분석기술 접목을 통해 교통정보 음영구간의 정보예측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지역의 자율주행 시범지구 내 도로와 교통시설 인프라, 그리고 도심지역의 다양한 교통정보 음영이 발생하는 도로구간에 다중센서를 설치하고 교통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과 전문연구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통음영정보를 생성하는 기술실증을 통해 자율협력 주행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통인프라 기술고도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