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 사진=AFP |
|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42.4원, 1342.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3.7원) 대비 9.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채금리 상승에 베팅했던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채권 숏커버(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에 나섰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장중 5.021%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애크먼 발언 이후 급락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7.4bp(1bp=0.01%포인트) 내린 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달러화 강세는 둔화됐다. 달러인덱스는 23일(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 기준 105.6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등 외교적 노력에 확전 가능성이 일부 줄어들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