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와 아임에코는 국내에서 이미 2022년과 2023년 국내 최대 뮤직 축제인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친환경 프로젝트인 ’컵 투 컵 (Cup - to - Cup) 프로젝트‘ 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임에코를 통해 100% 사탕수수로 만든 저탄소 친환경 ’재생원료(R-PLA)‘ 아이스컵을 카스가 제공받고, 함께 페스티벌 현장 등에서 별도의 회수함을 설치해 카스 아이스컵을 회수, 재활용하고 다시 카스의 아이스컵을 만들어 납품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임에코가 납품한 PLA 아이스컵을 파리 카스 포차에서 사용하고, 코리아 하우스 내에 위치한 ’카스 포차‘에 별도의 카스 아이스컵 회수함을 비치해 현지에서 카스 아이스컵을 회수한다. 올림픽이 끝나면 회수된 아이스컵은 파리 근교에 있는 아임에코 협력사인 플라스틱 리싸이클링 업체로 전달 후, 세척과 압축 과정을 거쳐 토탈에너지스 코르비온(TotalEnergies Corbion)에서 R-PLA 원료로 리싸이클링 된다. R-PLA 원료는 다시 아임에코를 통해 아이스컵으로 생산된다.
PLA 아이스컵은 일반 PET 아이스컵 대비 약 50% 탄소배출량이 낮은 장점이 있다. 또한 100% 사탕수수(식물소재)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이 깨져도 체내에서 흡수되어 인체에 무해하고 음식물 등이 묻은 경우에는 유기성 폐기물과 함께 혐기소화 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소각 시에도 환경호르몬, 중금속,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더욱 친환경적이다.
위사이클 관계자는 “아임에코는 친환경 파트너로서 다양한 기업의 행사나 페스티벌 현장에서 다회용기 및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통해 폐기물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제품 및 다양한 리싸이클 제품을 파트너사에 제공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페스티벌과 축제 현장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지속가능한 파트너쉽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