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21.6원/1322.4원…0.15원 하락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25원
  • 등록 2023-09-19 오전 8:32:57

    수정 2023-09-19 오전 8:32:5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2.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21.6원, 1322.4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4.4원) 대비 0.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 강세로 인해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5.0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05.20선에서 내려온 것이다.

분기 말과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에 환율이 1320원 초반대까지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수입업체 결제와 저가매수 수요에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 헝다의 자산관리부문 직원이 구금됐다는 소식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신용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하며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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