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캐나다·멕시코와 연이어 정상 통화…코로나19 대응 논의

22일(현지시간)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 통화 이어가
  • 등록 2021-01-23 오후 12:01:46

    수정 2021-01-23 오후 1:29:5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롯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 간 통화로 기록됐다.

2013년12년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정책 연설을 마치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당시 부통령).(사진=연합뉴스)


C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전세계를 위기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대응을 집중 논의했으며, 경제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및 국제 협력 등의 양국 간 현안에서 공통된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양국 간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 승인을 취소한 데 대해 실망을 표시했으며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 역시 공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도 알려졌다.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은 캐나다 산유지 앨버타주와 미국 텍사스주를 잇는 대형 송유 시설 건설 프로젝트로 캐나다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과도 짧은 전화통화를 갖고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했다. 트뤼도 총리에 이은 정상과의 두번째 통화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유쾌하지만 예의바른” 통화를 했고 이민,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경제 개발 등에 대해 간단하게 논의했다고 그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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