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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지난 8월 6일 서울 강서구 LG 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개막한 뒤 총 60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유대계 성소수자인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작품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5년 미국을 배경으로 뉴 밀레니엄을 앞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공연에는 유승호·손호준(프라이어 월터 역), 고준희·정혜인(하퍼 피트 역), 이태빈·정경훈(루이스 아이언슨 역), 이유진·양지원(조셉 피트 역), 이효정·김주호(로이 콘 역), 전국향·방주란(한나 피트 역), 태항호·민진웅(벨리즈 역), 권은혜(천사 역) 등이 출연했다.
같은 배역을 연기한 손호준은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연극이라 시작할 때 많이 긴장됐지만, 너무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긴 호흡으로 관객과 같은 공간에서 서로 소통하며 하는 연기가 얼마나 재밌는 것인지 다시 알게 됐고 연극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