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발언은 매파적이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정책 금리가 제약적 영역에 있다고 본다”면서도 “데이터와 경제전망, 위험 등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며 못을 박았다. 연초 시장 기대 수준이자 과거 자신의 견해였던 3회 인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확대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5bp서 8.5bp로 확대,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13.4bp서 마이너스 13.5bp로 벌어졌다.
한편 장 마감 후에는 오후 10시 월러 연준 이사가, 오후 10시5분에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