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홀로스메딕는 21일 ‘3D 프린터 기반 약물 탑재 고기능성 인체 이식형 지지체 개발’을 통한 맞춤형 재생용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고려대학교 김종승교수(화학과)팀과 공동 연구한다. 김 교수는 2014년도부터 10회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과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R&D지원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 촉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연 R&D 연구를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재생/의료분야에 기술 수준을 높여 수입 의존 제품을 국산화하고, 신제품 및 신 기술을 통한 기업의 경쟁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3D 프린터 기반 약물 탑재 고기능성 인체 이식형 지지체 개발을 통한 맞춤형 재생용 의료기기 개발’은 홀로스메딕과 고려대 화학과 김종승 교수팀이 조직 재생 및 안면 복원의 성공을 높여주는 재생 의료용 제품을 상용화 목적으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능 없이 지지체의 역할만 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고기능성 인체 이식형 지지체 개발을 통해 시장 대응력 확보 및 의료 영상 분석 활용 3D 맞춤 지지체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홀로스메딕 관계자는 “과제 선정을 계기로 3D 프린터 기반 약물 탑재 고기능성 인체 이식형 지지체 개발을 통한 맞춤형 재생용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메디칼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