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6.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8.5원) 대비 0.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1299.0원에 개장했다. 이후 1299.4원까지도 올랐으나 상단에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만약 환율이 1300원으로 올라선다면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등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개입 경계감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