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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통계인 7월을 보면 출생아수는 1만9102명으로 1년 전보다 6.7%(1373명) 감소했다. 7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올해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은 달은 1월(2만3179명)과 3월(2만1138명)뿐이다.
통상 연말이 갈수록 출산율이 더 낮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이대로라면 연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이 0.6명대까지 추락하는 초유의 저출생 상황에 직면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보다 적은 나라는 한국 뿐이었다.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02년(49만7000명) 이후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저출산·고령화 현상 속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문제를 짚어볼 수 있는 자료도 공개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서는 최근 비정규직 규모와 근로형태,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27일 기재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1·2차관, 각 실·국장 등 기재부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세종에서 경제·재정정책 분야, 20일에는 여의도 국회에서 조세정책 분야에 대한 국감이 진행됐다. 역대 최대 59조1000억원 규모의 세수 결손, 지난해 대비 16.6% 대폭 감액된 연구개발(R&D)예산, 해외발(發) 외생변수 속 한국의 저성장 문제 등 국감장을 달궜던 주요 경제정책 현안들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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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요 일정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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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화)
10:00 물가 점검 현장방문(1차관, 서울 도봉구)
10:00 국무회의(2차관, 서울청사)
△25일(수)
△26일(목)
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
△27일(금)
10:00 국정감사(장관·1차관·2차관, 국회)
주간 보도 계획
△23일(월)
10:00 제2기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 모집
15:00 2023 범죄분류 전문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
△24일(화)
09:00 글로벌최저한세 관련 「국제조세조정에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12:00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14:00 민생 물가 동향 점검 현장방문
16:30 제8차 원스톱 수출 119 개최
△25일(수)
12;00 2023년 8월 인구동향
12:00 2023년 9월 국내인구이동
△26일(목)
11:00 녹색기후기금(GCF) 제37차 이사회 참석
12:00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결과
12:00 2023년 가을배추, 무 재배면적조사 결과
12:00 2023년 11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배포시 2023년 10월 발행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