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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단지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191.21대 1 △서신 더샵 비발디 55.59대 1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52.58대 1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2차 26.82대 1 △아너스 웰가 진주 20.31대 1 △공주월송지구 경남아너스빌 7.97대 1 순이다.
1순위 마감이 아니어도 청약 시장에서 선방하며 계약을 마무리 지은 단지들도 있다. 올해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분양한 ‘범어 아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에서 조기 완판됐다. 업계에 따르면 5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분양한 ‘라엘에스’의 경우 최근 계약률이 90%를 웃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거나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지역 내 중심 입지에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격 및 입지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개별 단지의 경우 실거래가격이 전고점을 뛰어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 ‘스마트시티 2단지’ 전용면적 101㎡는 올해 5월 17억5000만원에 거래돼 해당 면적의 직전 최고가인 16억8500만원보다 약 6500만원 올랐다.
또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114㎡는 올해 2월 14억4000만원에 거래돼 단지 전체의 직전 신고가인 14억2000만원을 뛰어 넘었다.
이 가운데 올 하반기 지방에서 ‘똘똘한 한 채’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금호건설은 7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72~116㎡ 총 477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에 성공한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구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에 이은 후속 단지다. 만천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명문고인 춘천여고 등이 가깝다. 반경 5km 이내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춘천IC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경춘선 춘천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해 전국 주요 지역도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다.
KCC건설은 7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원에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 동, 전용면적 84~140㎡ 아파트 226가구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73실 규모의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현대건설은 7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