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286.3원/1286.7원…5.1원 하락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10원
  • 등록 2023-11-29 오전 8:47:51

    수정 2023-11-29 오전 8:47:5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

사진=AFP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286.3원, 1286.7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3.7원) 대비 5.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위원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가진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이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의 목표치로 회복시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점에 무게를 실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6.9%에 달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전날보다 6.4bp(1bp=0.01%p) 낮은 4.330%까지 하락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3.90bp 급락한 4.738%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41분 기준 102.6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3에서 하락한 것이자, 지난 8월 이후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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