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에는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정책금리를 0.25%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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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7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향 조정된 6월 수치 97.8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다. 앞서 발표된 6월 수치는 100.4였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생산 부진이 이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4월 1.4% 증가한 뒤 5월(-0.8%)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장 중 일본은행, 장 마감 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 내용이 재차 반영될 경우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 중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달 14일 이후 약 한 달 보름 만에 가장 타이트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3848억원 증가한 123조148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15분에는 미국 7월 ADP 비농업 취업자수가, 오는 1일 오전 3시30분에는 미국 FOMC 등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