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통계청은 오는 7월까지 통계청 본부와 54개 소속기관(5개 지방청, 49개 사무소) 등 전 기관에 영상 전용회의실(공간)과 전용 PC 설치 등 영상회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박근혜정부의 ‘정부내 협업시스템 강화’라는 국정과제 추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통계청은 오는 8월에는 통계청 전 직원(3150명)을 대상으로 영상회의 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는 사전테스트 및 문제점 보완 후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오는 2014년부터는 영상회의를 본격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은 영상회의 진행과정 및 효과 등을 지켜본 뒤, 공동조사 등 업무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타 행정기관 등과도 시스템 공유를 통해 활용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