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매운맛이다"…세븐일레븐 '맛장우 불(火)순한' 간편식

도시락·김밥·삼각김밥 3종 출시
매운맛에 부드러운맛 더해 '맵찔이'도 즐기도록
  • 등록 2024-07-30 오전 9:06:07

    수정 2024-07-30 오전 9:06: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 간편식을 30일 출시했다.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는 △매운 불닭소스 닭볶음과 순한 맛의 바비큐맛 닭볶음을 절반씩 구성한 ‘맛장우도시락 불(火)순한맛’ △불진미채볶음과 불어묵튀김이 들어간 김밥과 계란지단채마요샐러드가 들어간 김밥이 절반씩 있는 ‘맛장우김밥 불(火)순한맛’ △매운 양념밥에 콘마요 토핑을 넣은 ‘맛장우삼각 불(火)순한맛’ 등 3종으로 나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 간편식. (사진=코리아세븐)
이번 시리즈는 세븐일레븐이 매운 맛에 도전하는 ‘맵부심’(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는 자부심) 챌린지가 유행하자 이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고자 출시됐다. 실제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인 대파열라면·열파닭볶음면은 물론 신라면 더레드, 맵탱 등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간편식은 매운 음식과 순한 음식을 함께 구성해 맵부심러는 물론 ‘맵찔이’(매운 음식에 약한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있게 매운 맛과, 이와 조화를 이루는 부드러운 맛을 찾고자 세븐일레븐은 불닭 소스와 바비큐 소스 등 수십 가지 재료를 시험했다.

맛장우 간편식은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라는 핵심 콘셉트에 맞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대중성 높은 메뉴 구성과 배우 이장우에 걸맞은 품질, 그리고 푸짐한 양으로 고객을 겨냥했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만 500만개를 웃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매운 맛을 즐기는 것이 젊은 이들 사이의 하나의 재미있는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을 보고 MZ세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 보고자 맛장우 불(火)순한 시리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 고객들이 맛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펀(FUN)한 간편식을 계속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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