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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부상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맨해튼 남쪽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이 주차장 빌딩은 뉴욕시청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가깝다.
현지 소방 당국은 건물에 있던 주차장 직원들의 행방은 모두 파악됐으나,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구조적인 문제에 따른 단순 붕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로선 테러 등으로 의심할 만한 다른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목격자들은 주차장 건물 붕괴가 전조 없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대학 재학생 리엄 가에타는 “지진이 난 것 같았다”며 “큰 소음과 굉음이 들렸고 우리는 모두 대피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근무하는 타이 응우옌(35)은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며 “(사고가 발생하자) 사람들이 우리 가게 안을 대피할 수 없느냐고 달려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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