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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알뜰주유소 3사 외에 대한석유협회,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이 참석했다.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ℓ당 1670원대, 경유는 155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는 유가상승 시기를 활용해 석유가격을 과도하게 인상을 하는 행위가 없는지 면밀히 분석했다.
또 알뜰공급사의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의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보다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알뜰 업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 역할하기로 했다.
정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추진 중이며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도 펼치고 있다.
최 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의 필수재인만큼 민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