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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7.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1원) 대비 0.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하락한 1297.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더니 전날에 이어 1300원을 다시 한번 터치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1% 후반까지 상승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역시 달러 강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며 상단은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베팅 역시 제한될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