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생산은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반면 소비, 투자는 2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승용차 등 내구재(0.2%)에서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8%), 의복 등 준내구재(-2.6%)에서 줄어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2%)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0.4%)에서 모두 줄어 같은 기간 5.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