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문화재단이 지난 9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 CJ문화재단 ‘제35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성료 (사진=CJ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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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고(故)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참가자 공모에는 전년 대비 약 30%나 증가한 총 705팀이 지원했다. 이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11팀은 △권다함 △니바이(NIBUY) △백종근 △산하 △예람 △오예본 △우시(woshi) △윤형준 △이지안 △이토마토 △직사광선으로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수준급의 무대를 펼쳤다.
올해 대상은 ‘10월에 핀 장미는’을 부른 우시가 차지했다. 우시는 어쿠스틱 기타를 기반으로 뛰어난 작곡·가창 실력, 곡 구성과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재하음악장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신인 싱어송라이터들이 자신의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