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언디바이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아이언디바이스(464500)는 공모가(7000원) 대비 9200원(131.43%) 상승한 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대비 2배를 넘어선 수준이다. 장이 열리자마자 162.43% 상승하며 1만83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상장 첫날 4200원에서 2만8000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범위(4900~5700원) 상단의 23%를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96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시스템반도체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에 주요 탑재되는 스마트파워 앰프다. 스마트파워 앰프는 소리에 필요한 출력에 맞춰 전압을 바꾸고, 배터리보다 높은 전압으로 승압해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