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17일 2014년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및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95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렬 150명 △전산직렬 20명 △사서직렬 8명 △보건직렬 3명 △기술직군 14명 등을 각각 선발했다. 교육청은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2명과 저소득측 3명은 구분 선발했다”고 밝혔다. 모두 4336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22대1을 기록했다.
전체 합격자 195명 중 여성이 117명으로 60%였다. 특히 교육행정직렬에서는 여성이 65.3%(98명)를 차지했다. 전산직렬에는 여성 2명이 추가합격했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 중 한쪽이 30%에 미달하지 않도록 하는 성평등 채용목표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연령대별로는 26~30세가 80명(41%)으로 가장 많았고 21~25세가 45명(23.11%), 31~35세가 41명(21%)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 기술직군에서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모두 고3 재학생이다. 교육청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