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월 8800원에 번호 2개 쓰는 ‘듀얼넘버 플러스’ 출시

250MB 데이터 제공…첫번째 번호와 데이터 나눠쓰기 가능
무약정 부가서비스…가입·해지 자유로워
12월까지 e심 무료 제공
  • 등록 2022-09-01 오전 9:16:59

    수정 2022-09-01 오전 9:16:5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일부터 e심(eSIM)이 국내에서도 상용화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가 추가로 월 8800원을 부담하면 1대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듀얼넘버 플러스’를 1일 출시했다. 월 8800원에 250MB의 데이터(소진시 400Kbps)를 제공한다.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LGU+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아이폰XS 이후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와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Z폴드4·플립4 등 18종이다.

듀얼넘버 플러스에 가입하면 1개의 스마트폰에 두번째 번호가 발급된다. 첫번째 번호의 전화와 문자 사용량을 공유해 사용가능하다.

가령 월 4만7000원 상당의 ‘5G 슬림+(데이터 6GB)‘요금제 가입 고객이 듀얼넘버 플러스를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두번째 번호를 통해 기본 번호가 제공하는 6GB의 데이터를 쉐어링해 쓸 수 있다. 월 9만5000원 상당의 ‘5G 프리미어 레귤러(데이터 무제한)’을 기본 번호로 이용 중인 고객은 요금제에 포함된 나눠쓰기 데이터인 50GB를 두번째 번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듀얼넘버 플러스는 별도의 약정이 필요 없는 무약정 상품으로, 자유롭게 가입 및 해지가 가능하다. LGU+는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e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e심을 무료로 발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현승 LGU+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e심을 활용한 1폰 2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듀얼넘버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국내 e심 시장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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