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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론은 쿨링 효과와 땀 흡수 및 건조, 통기성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다. 자외선(UV) 차단효과와 비침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여성용 속옷이나 얆은 여름 의류에 적합하다. 2015년 출시 이후 냉감 이너웨어 및 스포츠 티셔츠 약 600만벌에 적용됐다.
쉘론 외에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기능성 차별화 제품은 25종에 이른다. 겨울철에는 ‘에이스미어(ACEMERE)’가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미어는 보온과 보풀 방지 기능이 뛰어나 보온 내의 약 25만벌에 적용됐다. 2016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공급량이 약 24배 증가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와 바람막이용 다운 자켓 소재인 ‘에어러스 와이락 테크놀로지(AIRUS Y-lock technology)’도 선보였다.
김형생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및 대한화섬 대표는 “이번 차별화 소재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계기로 우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에 ACEPORA(에이스포라) 브랜드 파워를 더한 대한민국 의류 히트 상품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올해 가을 국내에서 열리는 ‘2019 프리뷰 인 서울’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섬유전시회’에 참가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