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상속을 위한 사망자의 금융 거래, 세금, 토지, 자동차 등 재산 확인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금감원, 금융회사 등을 통해 사망자의 금융 재산 등 내역을 볼 수 있다. 상조 상품은 기존에 상조업체가 은행에 선수금을 보전한 상품에 대해서만 고인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제조합을 통해 선수금을 보전하는 상품은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조회 범위를 확대하면서 선수금 보전기관과 무관하게 유족이 고인의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를 바탕으로 모든 상조 상품 가입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자동 신청된다. 다만 사망 후 1년이 지나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면 금감원 본·지원, 은행, 농·수협 단위조합, 우체국 등에 방문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내년 말부터는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을 통해서도 상조 상품 가입 여부 조회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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