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개발 우선협상자에 '세계한상' 유력

14일 접수 마감..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독 참여
  • 등록 2013-08-15 오후 1:42:40

    수정 2013-08-15 오후 1:42:40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인천 영종도 매립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까지 영종도 매립지(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원)의 제3자 제안공모를 접수받았지만, 최초 사업제안자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외에 참여업체가 없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개발사업에 뛰어들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게 해수부측 설명이다.

영종도 매립지(316만㎥)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1.1배에 달하는 부지로,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인해 종합 관광·레저단지 개발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앞으로 해수부는 항만재개발 관련법의 규정에 따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협상의 주요내용은 토지이용계획, 도입시설, 사업시행방법, 총사업비 산정방법, 교통계획, 매각 및 임대부지의 제공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이다. 협상체결 후에는 협상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안)을 마련, 관계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청회,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종도 항만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경제적 파급 및 고용유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해수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