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학부생들이 지난 23일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기관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8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과 지도교수인 김선정 교수(왼쪽 첫 번째), 민인순 교수(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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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순천향대는 보건행정경영학과 학부생 5명이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의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병원경영학회가 주최하고 베스티안병원 재단이 후원하는 ‘Young Leaders Case Competition’ 대회는 미래 병원경영인을 꿈꾸는 청년회원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된 병원경영학회 학술대회의 대표적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기관의 대응전략(AI·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열렸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팀이 발표를 진행한 후 심사를 거쳤다.
보건행정경영학과 학부 재학생 송현규·김재경·박수지·원진주·이지은 5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의 의료기기 도입 의사결정(Decision Making)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들은 부천병원의 신규 의료기기 도입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병원의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산출했다.
근거중심 경영의사결정 방법론에 대한 제시와 학부생 수준에서 다루기 어려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순천향대는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도교수인 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가 2년 연속 ‘우수지도 교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