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남양주 북한강 일대가 음악의 선율로 뒤덮인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 소재한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포스터=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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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 무대에서 ‘강크닉(강+피크닉)’을 콘셉트로 하는 리버러버위크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로 진행한다.
1·8·15·22일 6월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인디·R&B·어쿠스틱·재즈 등 주차별로 총 3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메인 출연진으로는 △브로콜리너마저(1일, 인디위크) △양다일(8일, R&B위크) △스텔라장(15일, 어쿠스틱위크) △선우정아(22일, 재즈위크) 등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30분 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시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더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