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택시·시티투어버스 이젠 스마트폰으로 예약하세요" [올댓트래블]

트래블·마이스테크 벤처회사 '그라운드케이'
지역 관광택시·시티투어버스 솔루션 선보여
실시간 호출, 승차권 구입, 관제기능도 갖춰
  • 등록 2024-07-06 오후 1:48:38

    수정 2024-07-06 오후 4:06:42

(사진=그라운드케이)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관광택시, 시티투어 버스도 스마트폰으로 예약하세요.”

트래블·마이스 테크 회사 그라운드케이가 삼성동 코엑스(D1홀, 3층)에서 열린 ‘2024 올댓트래블’(7월4일~6일) 현장에서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 운영 솔루션을 공개했다.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개발한 관광택시 솔루션은 지역 방문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역에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서비스다. 그라운드케이 관계자는 “현재 40개가 넘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관광택시가 실시간 호출, 예약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이용에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티투어버스 솔루션은 관광안내소, 지역 관광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던 승차권 예약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 기관에서 노선별로 버스 운행과 탑승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제 기능도 갖췄다.

그라운드케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올댓트래블’에 전용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지자체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최종훈 그라운드케이 마케팅 총괄은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기관 담당자가 일일이 수기로 처리하던 예약 관리와 고객 응대를 디지털화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무상 실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 올댓트래블’은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주제로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여는 행사다. 여행·관광 분야 1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20여 개 부스 규모로 6일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최신 트래블 테크 기반 여행 상품과 서비스,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지역 체험 관광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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