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위기’ 6살 소녀, 원숭이들이 구했다…무슨 일?

  • 등록 2024-09-25 오전 7:18:41

    수정 2024-09-25 오전 7:18:4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인도에서 성폭행 위기에 있던 6세 소녀를 원숭이들이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그파트에서 6세 소녀가 원숭이 무리들의 도움으로 성폭행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스네이션, 뉴시스
이날 집 앞에서 놀던 소녀는 낯선 남성에게 유인돼 버려진 폐가로 향했다. 그곳에서 남성은 소녀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후 소녀가 비명을 지르자 근처에 있던 원숭이 무리가 달려와 남성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남성은 도망치면서 소녀에게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며 “만약 이야기하면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온 소녀는 가족에게 원숭이들이 자신을 구해줬다고 말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한 후 “원숭이들 덕분에 딸이 살았다”며 감격해했다. 또한 범인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경찰에 호소했다.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좁은 골목길에서 A양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섰고 행적을 뒤쫓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 노병, 돌아오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