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친 폭행하고 모친 살해한 40대 남성 체포

서울 수서경찰서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아버지를 폭행하고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아버지를 폭행하고 말리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들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 중”이라며 “아버지가 오전에 퇴원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