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충남 부여군 인근서 실시한 ‘제1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 결과 삼부기술 컨소시엄을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 8개 팀이 참석한 경진대회에서 삼부기술 컨소시엄은 기술 적합성 및 측량 정확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세아항측과 공간정보 컨소시엄은 각각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드론과 무인수심측량선을 활용해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의 새로운 시대를 선보였고, 업체 간 상호 기술교류 및 벤치마킹 장으로 활용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민간 기술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 하상변동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세부기준과 품셈을 마련하는 등 제도화도 앞장 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