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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8.2원) 대비 0.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미국 물가지표 발표에 대한 부담감 탓에 간밤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상승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 내려 거래를 마쳤다.
이에 이날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한 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밤 10시 30분께 발표될 미국 1월 CPI를 그 어느 때보다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월 전년동월비 물가상승률은 2.9%로 전월(3.4%)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 물가상승률도 3.9%에서 3.7%로 낮아질 것으로 본다. 3.7% 상승률은 지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