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T-KRIBB(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이혜원 교수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가스를 고부가가치 바이오화학 소재인 메발론산 생산에 이용하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해당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연구자다. 기술사용 계약을 통해 국내 대기업에 제공되면서 산업계로 성과도 확산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합성생물학은 바이오경제를 주도하는 핵심기술인만큼 산업계의 인력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UST 교수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2019년 NST 이사장상 연구혁신 분야 최우수상,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융합분야 최우수과제 선정, 2019년 세계 귀 인식 분야 성능평가 대회 3위, 2022년 CES반려견 얼굴인식 기술 개발 등 성과를 냈다. 남 교수는 “UST 교원으로 임용돼 영광”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기술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ST는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총 19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또는 재임용된 교원은 7명이 포함돼 있다.
김이환 총장은 “UST 고유의 특성화 교육 역량은 출연연 스쿨의 우수 연구자들로부터 나온다”라며 “각 첨단 분야 국가 R&D를 이끌어나가는 연구자들이 UST 교수로서 교육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세대 과학자들을 양성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