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성장 유망.."비중확대"-굿모닝

  • 등록 2001-11-15 오전 10:05:58

    수정 2001-11-15 오전 10:05:58

[edaily] 굿모닝증권은 15일 화장품 산업의 성장성이 유망하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올해 고가제품 판매 호조와 방문판매 시장 강세로 1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고기능성 고가 제품 수요 증가 및 바디·헤어 제품 등 미개발 화장품 부분 시장 개발과 남성, 유아, 청소년 등으로의 수요층 확대로 8.7%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태평양(02790)에 대해 목표가를 12만3000원으로 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태평양이 국내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 고가화 전략 그리고 중국 진출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51900)은 목표주가 3만5200원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시장에서 고가 및 신개념제품 출시 등으로 현재의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외국 유통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출 모색 등이 이유로 꼽혔다. 또 화장품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자녹스(Isa Knox)를 통해 화장품 전문점 시장의 시장점유율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과 슈퍼마켓 시장 지위의 강화, 약국 등의 신경로 개발 등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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