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28일 ‘꿈의숲 밴드 콘서트: 위스퍼스 인 어텀(Whispers in Autumn)’을 개최한다.
| ‘꿈의숲 밴드 콘서트: 위스퍼스 인 어텀’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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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감성적인 보컬과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인디 뮤지션 일레인, 파츠(PATZ)의 무대로 꾸며진다. 봄, 가을, 겨울 총 3회 릴레이 콘서트로 구성된 ‘꿈의숲 밴드 콘서트’ 시리즈 일환이다.
싱어송라이터 일레인은 섬세한 감수성의 노래로 뮤지션들이 인정한 ‘여자 데미안 라이스’로 불린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OST ‘슬픈 행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해 실력을 인정 받았고, 2015년 싱글 ‘원트 유 스테이’(Won’t You Stay)로 데뷔한 뒤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공연에선 대표곡 ‘슬픈 행진’ 외에도 ‘왜 지나간 일은 꿈같을까’, ‘취한사람’ 등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인다. 영상 자막을 통해 감성을 극대화한 무대를 예고한다. 밴드 세션으로 드럼 한인집, 건반 박은선, 베이스 김유빈, 일렉 기타 임대운이 참여한다.
신스팝 밴드 파츠는 2022년 결성된 팀이다. 엠넷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톱12에 올라 이름을 알렸고, 2024년 첫 EP 앨범 ‘비지터스’(VISITORS)로 주목을 받았다. 음악 뿐만 아니라 비주얼 및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는 디자인 멤버 2명이 함께 협업한다.
이번 공연에서도 파츠는 관객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련된 사운드와 시각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5만 5000원.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