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츠테크놀로지(448710)가 강세를 보인다. 방산 수출 호조가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츠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4.03%(760원) 오른 1만 9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4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방산 업체들의 해외향 수주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해외 시장은 국내 시장 대비 규모가 크며 상대적으로 높은 판가를 형성하고 있기에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매출액,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기체계 수출 호조로 전방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코츠테크놀로지의 신규 수주와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코츠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인 방산용 임베디드 컴퓨터는 방산 산업 내 필수 부품으로 방산 부품 국산화 추세에 따라 적용 제품이 지속 상승 중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