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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타플렉스를 중심으로 별도의 세척과정이나 칼질이 필요없는 간편 과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서비스다. 실제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가 파인애플·멜론 등 손질이 어려운 수입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선보인 ‘간편 과일’은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점포와 비교해도 30%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0여일간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체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고객이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2만원이라는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제타플렉스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점포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사탕수수·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