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약]‘NFC 팹리스’ 쓰리에이로직스, 일반 공모…“시장친화가격”

공모가 1만1000원, 주관사 미래에셋·신한
  • 등록 2024-12-13 오전 7:00:00

    수정 2024-12-13 오전 7:00:0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근거리 무선 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대표이사 박광범 이평한)가 오늘(13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1000원,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오는 24일 상장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는 이날과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700원~1만8200원) 하단에 못미치는 1만1000원에 확정했다.

쓰리에이로직스 측은 “최근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공모가를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2004년에 설립된 이후 NFC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13.56메가헤르츠(MHz) 대역 RFID(전파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 인식하는 기술) 리더 칩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현재 주로 NFC 리더·태그 IC를 외부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NFC 태그 칩과 NFC 리더 칩으로, 두 제품은 2023년 기준 총 매출액의 약 64.1%를 차지하고 있다. NFC 기술은 △전자 결제 △디지털 도어록 △출입제어 △전자가격표시기(ESL) △자동차 및 스마트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 가전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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